[뉴스라이브] 임박한 북러 정상회담...정부 대응은? / YTN

2023-09-12 722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장호진 외교부 1차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의 현장이 지금 매우 치열하고 긴박합니다. 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마치고 어제 귀국했고 이제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해 있습니다. 오늘 이 외교 일선 현장에 서 있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저희가 초대했는데요. 장호진 차관은 특히 지난 3월까지 러시아 대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이번 윤석열 대통령이 아까 국무회의 때 이번 인도네시아 순방 성과에 대해서 설명한 것을 저희가 들었습니다. 차관님은 이번 순방의 성과, 총평을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
[장호진]
제 생각에는 이번 순방은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기반으로 해서 인태 지역에서의 협력을 더 높이고 특히 세계 주요 경제국가라고 할 수 있는 G20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, 그렇게 생각합니다. 우선 이번 순방은 아시다시피 아세안과 G20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신 건데 아세안의 경우는 저희가 한국의 인태전략과 아세안이 가지고 있는 인태전략을 공통점을 서로 인정하고 또 지지하면서 그거에 맞춰서 협력사업을 전개해나가기로 합의를 했고요.

그다음에 저희가 미래 협력과 관련해서 안보, 경제 그리고 기후와 보건 분야 같은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도 계속 아세안 국가가 계속해 나가기로 했는데 잘 아시다시피 아세안은 우리의 두 번째 교역 대상 국가이기도 합니다. 그래서 앞으로의 경제 발전 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.


두 번째라는 게 중국 다음에 아세안이 제일 많다는 말씀입니까?

[장호진]
그렇습니다.


동남아 국가 연합이.

[장호진]
합치면 현재로서는 두 번째로 교역이 많은 현장이 됩니다. 그리고 G20의 경우는 저희가 기후변화 극복을 위해서 소위 글로벌 사우스라고 하는 개도국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저희가 리더십을 발휘했고 그리고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있어서도 저희 입장을 확실히 밝혔고요. 특히 AI 인공지능이 굉장히 대세가 되는 시대에 이 AI에 대한 기대와 함께 두려움도 좀 있지 않습니까? 그래서 이런 것들을 앞으로 잘 관리해 나가기 위한 디지털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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